겨울배스 습성과 공략법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요즘 저 기온 저수온으로 배스도 힘들고
배스 앵글러도 힘든 시기입니다.
(언제 손맛 봤더라......?)
힘든 시기인만큼 잘 준비해서
꼭 손맛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배스가 동면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배스는 동면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수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량이 낮아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베이트 피시를 소화시키는데 며칠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스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하려 하기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아 활동 반경이 
좁아져 여러 곳에서 입질받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배스는 스쿨링을 한다??
스쿨링이란 배스들이 적정수온을 찾아 서식환경이 잘 맞는 곳에
모여서 서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쿨링을 한다는 의견도 있고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쿨링은 아주 큰 호수나 댐권에서만 해당된다는 말이 있으나
저의 경험상으론 수심이 낮은 강계도 서식하기 좋은 곳만 모여있는 것으로 보아
스쿨링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데서나 잡히지는 않습니다.

수온의 변화가 가장 심한 곳은 얕은 곳입니다.
얕은 곳에서 가장먼제 수온이 떨어지고
또 반대로 얕은곳에서 수온이 가장 먼저 올라 감으로
배스는 수온의 변화가 적은 깊은 곳을 선호합니다.

배스가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찾으셨다면 이번에는
민감한 배스를 공략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바마 리그(엄브렐라 리그)

첫 번째는 알라바마 리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산처럼 여러 가지 철사 구조물에
지그헤드 리그를 여러 개 결합하여 "베이트 피시 무리를"표현한 루어로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배스들에게 사냥 본능을 깨워주기 좋은 리그입니다.

스몰러버지그

두 번째는 모든 루어를 최대한 작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까 말슴드렷드시 수온이 낮아지면 배스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큰 루어들 보단 작은 사이즈의 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루어의 사이즈는 1~2인치 정도로
배스의 식욕을 최대한 자극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스피닝 로드입니다.
스피닝 로드는 작고 가벼운 루어 운영에 적합한 장비로,
백래쉬가 없어 원하는 캐스팅이 가능하고
루어의 자연스러운 액션 연출이 가능함으로
겨울철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장비입니다.

요약하자면 배스가 있는 포인트를 찾아간 다음
최대한 먹기 좋은 사이즈의 루어와
자연스러운 액션을 최대한 보여줘야 배스가
먹을까 말까 고민은 해본다 이 말입니다.

배스낚시에 정답은 없지만
모르는 것보단 알고 있으면
정답과 비슷하게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정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안전한 낚시하시고 성공적인 출조 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