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천 고경지 배스낚시 조행기(물 많이 빠짐)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영천 고경지" 입니다.

많이 유명한 포인트라 대물의 기대감을 안고
고경지로 출발했습니다.

영천 고경지

상류에서 하류까지 포인트 탐색을 해본 결과 많은 배수로 인해
상류는 수심이 얕고 수초가 많아 하류에서 낚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류는 저녁 피딩 타임 버징하기 좋은 포인트 같았습니다.(개인적의견)

고경저수지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포인트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바람까지 불어주는 아주 최악의 날씨였습니다.

영천 고경저수지

비가 오고는 좋지 않은 날씨였음에도
많은 앵글러 분들께서 낚시를 즐기고 계셨고
계속해서 다른 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진에 보는 부분이 가장 많은 분들이 자리 잡는 포인트입니다.
주차 후 바로 진입하여 한두 번은 꼭 던져보는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이 포인트를 과감하게 패스하고
배수기에만 갈 수 있는 산 아래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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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지 배수기

많은 배수로 인해 워킹 구간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저수지 반 정도 지입이 가능하여 많은 포인트를 공략해볼 수 있습니다.

고경저수지 배수기

배수기에는 이런 포인트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차량과 거리가 멀어 다른 곳보다 사람의 진입이 적고
지형적으로는 수심이 깊어 배스에게 안정감을 주고
햇빛을 막아주며 나무에서 떨어지는 먹잇감까지 제공함으로
배스가 서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네꼬리그 배스 공략

포인트 첫 진입한 여자친구가 네꼬리그로 바로 한 마리 낚았습니다.
3짜 후반 ? 4짜 정도 되는 아주 준수한 사이즈의 배스였습니다.
이제는 네꼬리그 고수가 다 되었네요.

롱립 미노우

산 아래 포인트에서 배스가 낚이는 걸 본 친구가
저희를 앞질러 포인트에 진입해 친구도 한 마리 낚았습니다.
 하드 베이트를 그렇게 선호하더니 이제는 하드 베이트 고수가 되었네요.
(다들 부럽네요......)
7월 영천 고경지 배스낚시 조행기 마치며......
워낙 유명 포인트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주말을 피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주말을 피하는 것이 어렵다면 사람이 잘 진입하지 않는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영천 고경지 배스낚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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