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배스입니다.
오늘은 경산 소월지에 배수가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장마 시작이라는 말에 이번 주는 낚시 계획이 없었지만
맑은 날씨 덕에 부랴부랴 소월지로 떠났습니다.
6월 13일 소월지 상황
현재 배수 진행 중으로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이지만
조금 더 배수가 진행되어야 워킹 구간과 캐스팅 자리가 확보될 것 같습니다.
최상류는 수초가 많이 형성되어 있어
낚시 방법 선택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6월 경산 소월지는 버징, 프로그 낚시 입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활성도가 좋고 모든 지형에서 배스가 서식을 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버징, 프로그 채비로 입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퍽, 저기서 퍽)
사이즈 좋은 가물치 손맛도 볼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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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아직 빼곡히 자라지 않았고, 부드러운 상태라
11lb 합사 라인으로도 충분히 끌어 낼수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작은 웜은 던지면 바로 물어주는 상황 입니다.)
저는 작은 배스의 입지을 피하기 위해 큰 쉐드 웜으로 공략을 했습니다.
6~8인치 정도 되는 쉐드 웜으로 버징을 낚시를 했는데
버징에 나오는 배스는 사이즈가 준수한 상황이였습니다.
6월 경산 소월지에서 배스낚시를 하려면
활성도는 정말 좋습니다. 절대 꽝 없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대부분 작습니다.
웜 넣으면 입질 옵니다.(1~2짜)
많은 마릿수를 잡고 싶은 분께는 바늘에 미늘을 없애고
낚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늘 빼는 것도 귀찮아집니다.)
작은 배스는 잡기 싫다면 큰 웜, 큰 루어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탑워터, 버징, 프로그 낚시 추천)
탑에는 준수한 사이즈 배스들이 많이 나와줍니다.
수중 수초가 많아 라인은 굵은 라인, 로드는 튼튼한 로드 사용을 권장합니다.
손맛 꼭 보고 싶은 분, 자신 없는 채비 연습하실 분, 새로운 채비 도전하실 분
소월지로 오셔서 감각 찾아가세요.
이상 경산 소월지 배스낚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안전한 낚시하시고, 런커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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