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배스 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요즘 핫하다는 성주호에 다녀왔습니다.
넓디 은 성주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고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는 것 같네요.
성주호도 농번기를 맞이하여 다른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배수가 시작되었네요.
낚시를 즐기는 시간 동안에도 계속해서 배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픽은 최상류였는데요,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뻘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물을 만났습니다.
오늘 전략은 비 온 뒤 새 물에서 맑은 공기도 먹고
베이트 피시를 사냥하는 배스를 공략할 생각이었습니다.
첫 번째 전략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새물 앞에서 퍽퍽하면서 피딩은 하는데 루어에 관심 없던
배스가 드디어 친구의 버즈베이트를 물고 나왔습니다.
45cm 정도의 힘이 장사인 배스였습니다.
첫 배스가 45cm라니 역시 성주호 클라스를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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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 마리 낚은 후 피딩은 계속해서 있었지만
더 이상 입질이 없어 옆으로 살짝 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상류에서 성주호를 바라보고 왼쪽 라인을 탐색하기로 했습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물속 바위, 바닥지형이 보이네요.
가을, 겨울 만수위 때 이지형을 기억해두셨다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 좋고 경치 좋고 포인트 좋은데
왜 저에게는 입질 한번 없는걸까요 ??
앉아서 낚시 잘 안 하는데 성주호가 저를 앉게 만드네요.
최근 꽝이 없어 너무 자만한 걸까요
오늘은 어복이 없네요.
상류는 사람이 많아 배스가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어 이번에는 다른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라월드 수상례져 쪽)
이곳은 아라월드 가기전 공터에 차를 대고 눈에 보이는 곶부리를
무작정 내려온 곳입니다.
포인트 특징은 급격하게 깊어지는 직벽에 가깝습니다.
큰 바위도 있지만 작은 돌들이 많이 모여있어
워킹 시 돌들에 의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우리 여친느님이 한 건 했습니다.
조금 멀리서 다른 곳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상한 비명과 함께 들리는 스피닝 드렉 풀리는 소리.
자꾸 물속으로 처박히는 스피닝 로드.
런커 리액션에 허둥지둥 달려가보았지만
아쉽게도 런커는 아니지만 여친느님 최대어 달성!!
(성주호는 낚으면 4짜네??)
그런데 이건??ㅋㅋㅋㅋㅋ
도대체 이게 무슨 채비일까요???
프리......네꼬???
채비하나에 복잡했던 여자친구의 마음이 다 드러나있네요.
민감한 배스를 공략하고 싶어 네꼬리그는 했는데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해 폴링이 잘 안되는 것 같아
프리리그 싱커를 달아서 캐스팅한
성주호를 떠나며
성주호의 넓은 웅장함에 런커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많은 배스가 나오지는 않지만 가끔씩 터지는 한방에
충분히 재미있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곳으로 판단된다.
배수기 성주호는 충분히 런커를 노려볼만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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