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성주 봉학저수지 배스낚시 조행기(만수위)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오늘 공개 포인트는
경북 성주 봉학 저수지 입니다.

봉학저수지 배스낚시

6월 성주 봉학 저수지는 다른 저수지와 다르게
만수위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맘때쯤이면 농번기로 인해 배수가 이루어지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만수유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공략 포인트는 최상류 공략 후
최하류를 공략하였습니다.

봉학지 최상류

주차한 위치에서 봉학저수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좌측 길은 임시도로이며
우측은 구도로 임으로 현재 사용하지 않는 도로입니다.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으로 도로 이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성주 봉학지

좌측 길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나올 때마다 공략을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속 지형은 공략에 성공할 확률도 낮고
또한 포인트를 찾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장애물 위즈로 빠르게 공략했습니다.

성주 봉학저수지

지형이 가파르고 물속 장애물이 많아 캐스팅 및 공략이 쉽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입니다.

봉학지 배스

복잡한 장애물 속에서 텍사스리그로 공략한 배스입니다.
역시나 오픈워터보다는 장애물 공략이 조과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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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포인트를 경험하기 위해 이동 중 발견한 산딸기,
어릴 적 많이 먹던 간식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두번째 도착한곳은 월곡지 중간쯤입니다.

이곳은 수심이 정말 깊습니다.
일전에 방문했을 때는 배수된 상태였는데 그때도 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 위가 5~10M는 더 높아졌으니 
정말 정말 깊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 구간에서는 항상 물과 조금 떨어져 낚시를 하시고
지반이 튼튼한 곳에서만 낚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주 봉학지 배스낚시

수몰 나무가 서있는 곳에 네꼬리그를 살짝 밀어 넣으니
폴링에 받아먹은 배스입니다.
오픈 워터에서는 10CM급 아주 작은 녀석만 반응하고
커버에서는 그래도 2~30CM 급 배스가 나와줬습니다.

봉학지 배스

세 번째 포인트는 최 하류 뚝방입니다.

오랜 낚시로 여자친구가 많이 지쳤는지 앉아서
배스를 유혹하고 있네요.

스피너 베이트

저는 뚝방에서 낚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요,
뚝방을 너무나 친구가 가고 싶어 해서 오게 된 포인트입니다.

뚝방에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는 친구는
미노우로도 잡고 스피너 베이트로도 잡고
이곳에서 오늘의 빅배스 4짜를 포함해 총 3마리를 짧은 시간에 낚았습니다.
(위치는 가장 오른쪽)

성주 봉학저수지를 떠나며......
봉학저수지는 커버도 지형도 있고, 미노우 사용 가능한 지역도있고
배스 개체수까지 많아있어 충분히 배스낚시 즐기기 좋은 포인트로 판단된다.

하지만 수심이 깊고 오랜 기간 방치된 구 도로 및 지형의 붕괴 위험이 있어 
꼭 한전한 곳에서 낚시를 즐기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성주 봉학저수지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한전한 낚시하시고, 런커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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