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스낚시, 영천 고경지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오늘 신나게 달려간 곳은~~?

경북 영천입니다.

영천이 대구에서 가깝기도 하고 요즘 좋은 포인트가 많다는 소식에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오늘의 저수지는 영천에 위치한 고경 저수지입니다.
오늘 날씨는 맑고 미세먼지 없는 그런 날이었으나,
최저기온-8도로 바람도 많이 불어 추운 날이었습니다.

해가 들어오지 않는 음지는 이렇게 얼음이 꽝꽝 얼어있었습니다.
최상류 물속 부분도 얕은 곳은 얼음이 얼어
캐스팅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사진의 좌측은 도로, 주택, 밭으로 이루어져 있는 포인트입니다.
저희는 차도 많이 다니고 개인 사유지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사진의 우측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우측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저수지를 따라 비포장도로가 형성되어있고
그 길로 쭉 따라 원하는 포인트에
캐스팅할 수 있게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물도 흙탕물이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이 추워서 인지, 아니면
제가 실력이 없는 건지 입질 조차
없었습니다. 포인트는 정말 그림 같은
포인트인데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하류 둑으로 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제방쪽은 햇볕이 잘 들어서 기대를 가지고
웜에 혼을 담아 캐스팅했습니다.
제방에서만 두시간....입질은커녕 작은 생명체 하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운이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고경 지는 다시 한번 꼭 와볼까 합니다.
다시 한번 와서 꼭 좋은 배스를 한번 만나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잡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습니다.
내일은 운이 좋아서 좋은 배스를 만난 후기를 쓰고 싶네요
내일 다시 좋은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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