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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조행기/청도 포인트

청도 배스낚시 "성곡지" (겨울)

by 낭만배스라이프 2019. 12. 18.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포스팅을 할 수 있어
너무나 너~무나 기쁩니다.

이유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알려드릴게요!!

상류에서 하류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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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 곳은 경북 청도에 위치한 성곡지입니다.
청도는 대구에서 가깝고 저수지, 강이 잘 형성돼있어
낚시 하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성곡지는 중대형 저수지로
워킹으로만 모든 포인트를 공략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통 어느 정도 워킹하고 차로 이동 워킹하고 차로이동
이렇게 많이 공략합니다.

제가 오늘 공략한 포인트는 빨간 부분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저수지 라인을 따라 자동차 1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중간중간
주차도 가능한 구간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곳에 주차 후 빨간 부분
라인을 공략하시면 됩니다.

이쪽 라인을 직벽 라인으로 수심이 깊습니다.
다소 캐스팅하기가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잘만 자리 잡으면 큰 문제없이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오늘도 수많은 웜을 사용했지만 유일하게 입질을 받은
요시가와 야마데스웜 입니다.(저의 최애)

하지만 오늘 채비는 전과는 아주 조금 달랐습니다.
자연스러운 폴링 액션과 수심이 깊어 조금 빠른 폴링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바늘입니다.
이 바늘은 웜을 먼저 바늘에 끼우고 라인을 묶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웜은 머리가 바늘에 붙어있는 납을 통과하다가
터져버립니다.

이런 번거로움이 있지만 민감한 겨울에 자연스러움 만이
최선이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선택을 했습니다.

자연스러운 폴링을 위해 기다리는데 뭔가 텅합니다.
살짝 당겨보니 뭔가 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의
입질에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해 첫 번째 입질을 놓쳐버렸습니다.

너무나 아쉽지만 입질이 왔다는 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비슷한 곳을 계속 캐스팅했습니다.

한 10분 지나니 두 번째 입질이 들어와 줍니다. 텅~
잠시 스테이 하고 있으니 과감하게 가져가 줍니다.
이번엔 실수 없이 후킹에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첫수입니다. 도대체 얼마 만에 배스인지 사이즈,
마릿수를 떠나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기뻐 보이죠??
진짜 기분 좋았습니다. 낚시 대회에서 우승한 기분 같았습니다.

친구도 한수 했습니다. 친구도 3주 만에 손맛을 본 상황이라
엄청 기뻐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사진까지
허락을 하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친구는 하드베이트로 잡았습니다.
옆에서 자꾸 하드베이트를 던지길래 포인트 망치지 말라고
잔소리했는데, 보란 듯이 잡아 내더라고요. (머쓱)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는 이 기분을
최대한 즐겨봅니다.

이번 주말 성곡지에서 손맛 한번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항상 깨끗한 낚시, 안전한 낚시 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상 경북 청도 성곡지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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