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청도 성곡지를 다녀왔습니다.
성곡지에서는 아직 한번도 꽝을 친적이 없고
배스낚시로 워낙 유명한 포인트라 손맛을 꼭 보고싶을때
찾는 포인트입니다.
최근 2~3주간 조과가 없어 오늘은 꼭 손맛을 보겠다는 생각에
일전에 알아놓은 포인트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표시된 포인트로 진입시에는 비포장 임시도로를 이용해야합니다.
차량은 딱 1대 진입가능하며 중간 중간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임시도로에서 포인트로 진입하는 길입니다.
진입하기에 많은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
한발 한발 조심히 진입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몇이 비가 온뒤라 하늘도 맑고 공기도 맑은 날이였습니다.
막찍어도 정말 아름다운 성곡지입니다.
오늘의 채비
로드:아부가르시아 :타이탄2 (베이트)
릴 :시마노 스콜피온DC
채비:프리리그
성곡지는 수심이 깊고 넓은 포인트를 빠르게
공략하기위해 10g싱커를 사용한 프리리그로
웜은 다미끼사 재빌린을 사용하였습니다.
평년 겨울 기온에비해 따듯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깊은곳 중심으로
포인트 공략을 했습니다.
목표 지점에 캐스팅후 싱커가 먼저 땅에 닿고
웜이 닿기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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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제가 생각한대로 싱커가 먼저 닿고
웜이 떨어질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배스가 나온것도 기쁘지만 생각한 전략이
먹혀 더욱더 기분좋았습니다.
사이즈는 23~5정도 되는 작은 녀석이였습니다.
겨울이라 영양상태가 좋지못한지 많이 홀쭉한
녀석이였습니다. 잘먹어야 겨울철 잘버틸텐데
가짜 미끼한테 걸려 고생한거 생각하니 조금 미안하네요.
아하 이게 뭔가요......
힘차게 캐스팅을하는데 뒤에 풀에걸려
뒷빽이 나고 말았습니다.
평정심을 가지고 하나 하나 천천히 풀어볼려했으나
강한 뒷빽이라 라인 컷트를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
라인 컷트를 하다보니 다 버리고 말았네요.
출조마다 항상 로드를 2개 가저 가거나
릴을 2개 가져왔는데 오늘은 무슨 생각이였는지
하나씩만 가져왔서 강제 낚시 종료가 되었습니다.
캐스팅하실때 항상 뒷빽 조심하세요.
그래도 한마리 잡은게 정말 다행입니다.
한마리도 못잡고 빽나서 집에왔다면
정말 슬픈 하루가 될번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날이 또 추워진다고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안전하고 건강한
마무리 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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