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배스낚시, 4짜배스/마릿수까지

 

안녕하세요 낭만 배스입니다.
시간 : 12시 ~ 4시
영천의 날씨 : 4도 ~ 12도 (몹시 추움. 똥 바람 많음)

이번엔 대구에서 차로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영천 도유지를 다녀왔습니다.

릴	스콜피온 DC 6점대
로드	NS 어벤져 MH
채비 및 라인	스피너 베이트, 노싱커 / 카본 12BL

평일이라 그런지 상류에는 붕어 조사님 한 분, 배스 조사님 한 분 계셨습니다.
하류엔 배스 조사님 한 분 계셨구요.

 

물은 차고 똥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꽝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금.. 가지고
먼저 커버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노싱커 쎈코 6인치로 시작!!
But, 잡히지 않음 (팩트)

빠르게 하류로 포인트 이동!

상류보다 확실히 포인트도 좋고 워킹이 수월하여
일단 기대를 가지고 캐스팅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놈. 스피너 베이트에 나온 4짜
겨울에는 빙어를 닮은 반짝이는 스피너 베이트가 좋다고 해서 공략 시작
역시나 믿음의 스베, 첫 캐스팅에 성공!!
2시쯤 나온 녀석, 겨울엔 12~15시까지 피딩 타임이라는 말이 많아
더 기대를 가지고 서둘러 다음 캐스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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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나온 두 번째 놈, 코러낚시에서 산 스트레이트 웜입니다.
바람이 워낙 불어 웨이트비드(2.2g)를 함께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폴딩을 연출
어김없이 물어주는 녀석
사이즈는 2짜정도 되구요.
역시나 피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바로 다음 캐스팅 시작

 

 

세 번째 놈, 위와 같은 채비로 아가를 잡았어요
1짜 후반..? 작은 녀석이지만 이 추운 날 나와준 고마운 녀석

 

번째 놈, 정말 예민해서 숏 바이트가 두 번 정도 나고, 오기가 생겨
세 번째에 스테이를 오래두니 강하게 가져가는 녀석
역시나 작은 아가 배스 ㅠㅠ
그래도 손맛은 좋아 재미를 봤던 아이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손도 시리고 얼굴도 시려서 철수

 

도유지는 확실히 워킹도 편하고 주변도 깔끔해서
여자분들과 초보 낚시꾼에게 추천드리는 포인트였습니다.
(화장실 X)
낚시 용품 쓰레기는 없었구요.
그만큼 오픈이 많이 되지 않은 곳이라는 거겠죠 ㅎㅎ
요즘 날씨가 추워 꽝 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도유지에 가신다면 면꽝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안전 낚시하시고요. 런커하세요!!
이상 짧은 조행기였습니다 *^^*

 

아름다운 배스 문화 저희가 만듭니다. 쓰레기 무단투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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